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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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권일용 프로파일링에 "그렇게 하면 폭망" 지적 (식스센스3)[종합]

기사입력 2022.04.22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유재석이 권일용의 프로파일링을 지적했다.

22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배우 온주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생리 주기 토크로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제시에게 "가방 멨네?"라고 알은척하자 제시는 "그날이라서 그렇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미안하다"고 후회했다. 제시는 굴하지 않고 '그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나라와 미주는 "저번 주는 누가 그날이었지?", "나한테 옮았다"라고 사담을 나눴다. 미주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두 달을 못했다"고 공개했고, 유재석이 "그런 얘기 하지 말라. 이거 방송이다"라고 지적하자 "오빠한테 제가 저번 달에 했었냐고 물어봤다"고 일화를 밝혔다.

"오늘은 좀 설렐 수 있나?"라고 기대했던 미주는 권일용과 온주완의 등장에 실망하는 표정을 보였다. 초스피드로 멀어진 미주의 모습에 유재석은 즐거워했다. 그러자 온주완은 "왜 실망하는 거냐"고 황당해했다. 유재석은 "주완이가 상엽이 절친이지 않냐"고 언급했다.

권일용은 "제시 님은 저를 아시냐"고 물었고, 제시는 "알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권일용은 "전형적인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식스센스'의 팬이라는 권일용은 "'식스센스'를 자주 본다. 너무 재미있다"고 언급했지만 "보면서 스파이를 찾은 적은 없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권일용은 "내가 스파이 누군지 알았다. 제1 용의자는 미주 씨"라고 지목하며 "누군가를 지목할 때 반응들을 보려고 했는데 반응들이 참 이상하다"고 의아해했다. 유재석은 "범죄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범죄자의 반응을 생각하면 폭망이다"라고 조언했다.

오나라는 "나라 누나가 군인 스타일 좋아한다고 해서 머리를 짧게 쳤다고 한다"고 온주완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유재석이 "알게 모르게 설레는 건 오나라"라고 인정하자, 미주는 "왜 나는 없을까"라고 우울해했다.

그러자 온주완은 "미주 씨는 매회 그러니까 좀 그렇다"고 무마했다. 미주가 "매회 안 그런다"고 러브라인에 시동을 걸자 유재석이 "도착"이라고 외치며 핑크빛 분위기를 끊었다.

한편, 이날 '식스센스' 멤버들은 '요즘 부자들이 꽂힌 이색 재테크'를 주제로 하는 육감 추리에서 두 번째 후보였던 2억 수익 창출한 버섯 재테크를 선택했다. 스파이로는 권일용이 지목됐다. 멤버들은 가짜 추리에 성공했다. 그러나 진짜 스파이는 미주로, 스파이 검거에는 실패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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