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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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말이 안 돼" 서하얀, 임창정 고깃집 사업 구상에 '분노'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04.19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하얀이 임창정의 고깃집 사업 구상에 분노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하얀-임창정 부부가 이종혁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창정은 돼지고기로 새로운 사업을 해보고자 생각하며 절친 이종혁까지 끌어들였다. 임창정은 이종혁과 함께 돼지고기를 보러 가더니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를 구입했다.

임창정은 양손 가득 고기를 들고 집에 도착했다. 이종혁도 임창정을 따라 들어왔다. 임창정은 고기를 보고 놀라는 서하얀에게 "애들 고기다"라고 둘러댔다. 서하얀은 주방 테이블 가득한 돼지고기를 보고 "이게 다 얼마치냐. 냉장고에 자리가 없는데"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임창정은 "제일 맛있는 부위가 어디인지 찾아서 혹시 가게를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손님들한테 맛있는 부위를 파는 거지"라고 슬쩍 고깃집 사업 얘기를 꺼냈다. 서하얀은 농담으로 받아들이면서 냉장고는 이미 소고기로 꽉 찼다고 얘기해줬다. 이종혁은 두 사람 사이에서 당황한 기색이었다.

서하얀은 고기 옆에 있는 파채를 발견하고는 "파채는 왜 이렇게 많아?"라고 물었다. 임창정은 우리가 개발한 파채를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기 위해서라고 했다. 임창정은 서하얀이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자 고기 구울 준비를 하며 일단 먹어보자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임창정이 성공한 사업도 있어서 반대하기도 그렇다"고 임창정 편을 들어줬다.

임창정은 설탕, 소금, 식초 등을 눈대중으로 넣은 뒤 프라이팬에 끓여서 고춧가루, 후추, 깨소금을 추가해 파채 소스를 만들었다. 이종혁은 맛있어 보인다고 했지만 서하얀은 표정 변화가 없는 얼굴이었다.

임창정은 이종혁이 "파무침만 가지고 사업한다는 게"라고 의심스러워하자 기존의 파무침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서하얀은 밖에서 파는 파무침과 똑같다고 했다. 이종혁은 파무침을 고기와 같이 먹어보고 괜찮다고 하더니 파무침만 단독으로 먹어보고는 "맛은 있는데 그렇게 뭔가 특별하진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임창정은 고기를 찍어먹을 다른 소스를 하나 더 해오겠다면서 비법간장, 사이다, 레몬즙, 생강 등을 이용해 소스를 만들어 왔다. 임창정은 간장게장에 있는 간장으로 만든 것이라고 했다. 서하얀은 "간장게장은 어디서 공수하려고"라며 맛을 봤다. 서하얀은 맛이 특이하기는 하다고 했다. 이종혁은 간장게장의 간장만 쓰면 남은 게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임창정은 "게는 서비스로 주면 되지"라고 말했다.

서하얀은 임창정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말이 안 된다"고 계속 만류를 했다. 이종혁 역시 "형 대구탕집 망했었다며"라고 했다. 임창정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뭔가 해야지"라며 이종혁의 아내도 설득시킬 자신이 있다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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