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3:12
연예

히로스에 료코 출산…아이티 대지진 때부터 인연 눈길

기사입력 2011.03.22 22:4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의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30)가 22일, 자신의 공식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발표했다.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2100g의 남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이런 때이지만, 감사의 기분으로 가득해서, 동시에 연일의 뉴스, 게다가 바다와 하늘을 보면 아픔과 슬픔까지 가득해져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라며 일본 대지진의 피해자들을 염려하기도 했다.

이어 "확실한 희망과 용기와 빛을 안고, 이제부터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힘내서 해나가려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하루라도 빨리 미소에 가까워 지셨으면"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히로스에는 2010년 11월 8일, 연인인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구청에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며, 공식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10년 3월 캔들 준이 개최한 'Love for Haiti'라는 아이티 대지진 자선행사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속도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우연히도 '지진'이라는 단어가 많은 것이 눈에 띈다.

한편, 영화 '철도원'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히로스에 료코는 전 남편인 오카자와 타카히로 사이에 두 아들 두었으나 지난 2008년 이혼했다.

[사진 ⓒ 히로스에 료코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