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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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도 OK' 9G 선발승만 6명, SSG 더 탄탄해진다

기사입력 2022.04.12 21:00 / 기사수정 2022.04.12 21:03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이반 노바의 '자기 실력'이 나오기 시작했다. SSG 선발진이 '여기서 더' 견고해졌다는 뜻이다.

SS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노바는 7이닝 1볼넷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최고 구속 151km/h를 마크했고, 투구수는 84개로 효율적이었다.

지난 첫 등판은 기대만큼 아쉬움이 컸던 노바였다. 노바는 5이닝 7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8연승 기간 SSG 선발 중 유일하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투수였다. 메이저리그 90승 커리어의 노바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만한 결과였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노바의 첫 등판을 돌아보며 "창원에서 두 명 선발들이 잘 던졌고, 아무래도 (미국에서) 잘했지 않나.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뛴 것 같다"면서 "8경기가 지난 시점이니 그런 부담감은 덜할 것이다. 오늘은 자기 실력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그리고 노바는 그 기대에 부응을 했다. 1회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지만 2회 유강남 삼진 뒤 오지환과 루이즈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공 9개로 이닝을 정리했다. 3회 역시 문성주 2루수 직선타, 서건창 삼진, 홍창기 2루수 땅볼로 깔끔했다. 4회에는 김현수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큰 위기로 번지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마다 땅볼 유도가 빛났다. 5회 루이즈에게 2루타,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2루에 몰렸던 노바는 서건창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이닝을 매조졌다. 6회는 홍창기~박해민~김현수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을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7회 1사 1루 상황에서도 오지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개막 첫 5경기 선발진을 폰트~노경은~노바~오원석~이태양으로 출발했던 SSG는 이후 김광현이 로테이션에 합류, 이태양의 보직을 불펜으로 옮겼다. 그리고 선발 등판 투수 중 유일하게 승이 없던 노바가 바로 두 번째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로 본 실력을 보여줬다. 이미 강한 모습의 SSG가, 더 강해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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