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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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세풍' 촬영팀, 파주서 버스 사고…"PD 1명 사망, 촬영 올스톱" (종합)

기사입력 2022.03.31 17:57 / 기사수정 2022.03.31 17: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촬영팀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연출부 PD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3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촬영팀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45인승 버스를 타고 경기도 파주 송촌동 문산 방향 자유로를 달리던 중 갑작스럽게 치고 들어온 덤프트럭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는 문산방면 송천주유소 앞 지나가는 길에서 주유를 마친 덤프트럭이 4차선 도로 중 3차선으로 바로 진입하면서 3차선에서 직진 중이던 버스와 추돌해 발생했다. 

드라마팀이 탄 버스에는 버스기사를 포함해 연출부와 촬영팀 총 10명이 타고 있었자. 이 사고로 연출부 PD 한 명이 사망했고, 세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상대 운전자인 덤프트럭 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사 미디어캔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날 오전 촬영을 위해 제작팀이 파주 스튜디오로 이동 중이었다. 사고로 인해 촬영은 올스톱됐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드라마와 관련된 향후 일정은 방송사와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 사고로 인해 주변 3,4차선 도로가 통제됐고 3시간 반가량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가 오전 11시 30분쯤 해제됐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잘나가던 내의원 의관 유세풍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나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마을의 계지한과 서은우를 만나며 진정한 심의(心醫)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등이 출연한다. 

사진 = tvN, 연합뉴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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