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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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값만 4억 8천만원"...정재승 박사, 2만권 책으로 가득한 집(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3.27 22: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정재승 박사가 방대한 책으로 둘러싸인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 교수가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대전으로 향해 카이스트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정재승 박사의 집을 찾았다. 방송 최초로 공개한 정재승 박사의 집은 온통 책으로 가득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집을 둘러보면서 "서점에 온 것 같다" "이런 집은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놀라워했다. 정재승 박사는 "집은 책을 위한 공간이다. 집에 책만 20,000권 정도 있다"고 말하면서 기부한 책이 이미 12,000권임을 전했다. 

이어 정재승 박사는 "책은 한 달에 30권 정도 읽는다"고 했고, 이에 양세형은 "책을 사는데 어느정도의 돈을 쓰셨느냐"고 궁금해했다. 정재승 박사는 "기억을 못 하겠다. 그런데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을 책을 사는데 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당장 계산기를 꺼내 기부한 책 12,000권과 집에 있는 책 20,000권의 책값을 계산했고, 양세형은 "4억 8천만원 정도 쓰셨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정재승 박사도 깜짝 놀란 후 "보통 책 내용을 궁금해하는데, 책 가격을 계산하시는 분은 지금까지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정재승 박사와 만나기 전에 미리 뇌 MRI를 찍었고, 정재승 박사는 이를 분석했다. 정재승 박사는 "뇌를 분석을 하는데, 한번도 뵌 적없는 분들인데도 잘 아는 사람처럼 느껴졌고, 공감하고 이해하게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재승 박사는 뇌가 가장 큰 멤버로 양세형을 지목하면서 "뇌가 교과서처럼 생겼다. 진짜 뇌섹남이다. 얼굴보다 잘 생겼을 지경"이라고 칭찬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고 창의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그럴 수 있는 것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정재승 박사의 뇌를 궁금해했고, 이에 정재승 박사는 "저는 생각보다 뇌가 작더라. 주름도 많을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평범하고, 특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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