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6 16:28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구직자들에게 연봉, 즉 초임은 직업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 그러나 초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직업에서 자리를 잡고 전문가가 된 이후의 연봉일 것이다. 경력을 쌓은 이후 높은 연봉을 받는 직종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연봉전문사이트 '인크루트 연봉'이 2010년 연봉데이터 9천여건을 분석하여, 경력 10년 이상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을 직종별로 알아봤다.
그 결과 1위를 차지한 직종은 ▶은행·보험·증권·투자전문가로 평균 8333만원의 연봉을 자랑했다. 이들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자산관리에 직접 관여하고 투자전략에 관한 상담을 맡는 전문직.
다음은 ▶조사·분석·통계(6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사회와 환경이 갈수록 빠르게 변하면서 시장상황과 현상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기업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직종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 ▶광고·광고기획(AE)이 5500만원으로 3위에 올랐고, 이어 ▶경영·기획·전략(5453만원) ▶통신기술(5328만원) ▶영업기획(5231만원) ▶시스템분석·컨설팅·PM(5201만원) ▶경영분석·컨설팅(5125만원) ▶해외영업(5119만원) ▶마케팅(5086만원)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이러한 경력 10년 이상의 직종별 연봉 순위는 신입초임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신입초임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가장 처음에 오른 직종은 ▶금융·보험 영업(2850만원)이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