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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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30살 연하 전 연인에 피소…"양해 부탁"

기사입력 2022.03.02 12:09 / 기사수정 2022.03.02 14: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에게 피소됐다.

2일 서울 방배경찰서 측은 백윤식의 전 연인 K씨가 지난달 28일 백윤식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엑스포츠뉴스에 전했다.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백윤식씨와 관련해서는 확인 중이어서 추가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씨는 고소장에 백윤식이 결별 후 소송 취하 등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발설 금지 조항을 담은 합의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백윤식의 30살 연하 전 연인 K씨는 에세이 '알코올 생존자'를 출간했다.

K씨는 해당 에세이를 통해 백윤식과의 첫 만남부터 결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책 소개란에는 '66살의 남자배우와 36살의 여기자의 사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K씨가 백윤식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 출산까지 계획했지만 결별하게 된 이야기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는 "9년 전인 2013년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 씨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 씨는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된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해 확인 중이며, 관련하여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며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백윤식의 전 연인이자 지상파 방송사 기자로 활동한 K씨는 2013년 백윤식과의 열애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당시 66세와 36세였던 두 사람은 30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K씨는 백윤식에게 20년 전부터 연락하던 여인이 있었음을 알게 됐고, 만남을 반대하는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K씨는 백윤식과 관련한 폭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취소하며 1년 4개월 만에 결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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