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0 09:35 / 기사수정 2011.03.10 09:35
- 3월 10일 오전 9시 헤드라인

▶ 임권택, "16세 연하 아내 채령, 첩인 줄 알더라"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아내 채령과 16살 차이가 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권택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서 "아내는 MBC 공채 탤런트 3기"라고 말문을 열며 채령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영화사에서 처음 만났는데 도도한 느낌이 있었다. 마침 새 무협영화에 신인배우가 필요했던 터라 채령에게 연락을 했다"며 "처음에는 벗는 장면이 있어서 못한다고 하기에 노출신을 빼겠다고 설득해 촬영을 시작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 "촬영 현장에 채령이 영화를 찍는 걸 몰랐던 채령의 부모님이 찾아온 적이 있다. 내가 불상사가 없도록 책임질 테니 염려 말라고 했다"며 "하지만, 결혼이라는 불상사가 생기고 말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미모의 여배우 출신 채령과 결혼에 골인한 임권택은 "결혼 이후 이사 간 동네에서는 어디서 첩을 데려왔느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 황정음, 숏커트 변신…'드라마 위해 상큼하게 바꿨어요'
배우 황정음이 숏커트 스타일로 변신했다.
황정음은 최근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 대본연습에 참여했다. 이날 황정음은 숏커트로 변신해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전했다.
극중 밝고 씩씩한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하게 될 황정음은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헤어스타일과 의상 색깔로 본인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내 마음이 들리니?' 에서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와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봉우리 역을 맡았다. 첫 방송은 오는 4월에 전파를 탄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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