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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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다섯째 갖고 싶다"는 정주리에 "미쳤어 그만해" [종합]

기사입력 2022.01.27 10:12 / 기사수정 2022.01.27 10:1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정주리가 안영미에게 온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정주리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눈 오는 날 연희동 카페 나들이 Vlog | 덕질토크부터 연애초반 story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주리는 "이제 눈도 오고 집에서만 찍기 아까워서 예쁜 커피숍 가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바깥 구경도 하려고 한다"라며 외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정주리는 "어렸을 때 나는 임창정을 좋아했다. 우리 나이 또래는 HOT, 젝스키스 하면 '우리 오빠가 짱이야' 하면서 싸웠는데 나는 '우리 임창정 오빠, 조성모 오빠'였다"라고 밝혔다.

카페에 도착한 정주리는 "지금 이렇게 눈도 흩날리고 바람 쐬러 왔다. 애들도 없고 그냥 자유롭게 나왔다. 한 명을 데리고 왔지만 그래도 차를 한 잔 해야 하지 않겠냐. 연희동이 감성 동네라 연희동에 왔다"라고 말하며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정주리는 "좋다. 집에만 있다가 나오니까 탁 트이는 느낌"이라며 "내가 겨울을 못 느꼈다. 돌아다닐 일이 없었다. 아침에 (아이들) 등원차, 하원차만 하니까 겨울을 못 느꼈는데 지금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던 중 지인이 덕질 이야기를 이어가자 정주리는 "내가 연예계 일을 하니까 임창정 오빠랑 조성모 오빠를 만나게 될 거 아니냐. 임창정 오빠는 못 본 것 같은데 내가 골든벨 할 때 조성모 오빠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오빠를 딱 만났는데 오빠가 나한테 먼저 '팬이에요'라고 하더라. 눈물이 났다"라고 전했다.

정주리는 "눈이 오니까 남편이랑 처음 연애할 때가 생각난다"라며 "우리가 겨울에 사귀었다. 내가 23살 되는 2월에 남편을 만났는데 처음 만날 때 이렇게 눈이 오니까 남편이 핑크색 후드티를 입고 강아지처럼 막 뛰어오더니 '누나 우리가 처음 보는 눈이야'라고 하더라. 지금은 따로 걷는다"라고 고백했다.

지인이 누구랑 가장 많이 연락하냐고 묻자 정주리는 "(안)영미 언니랑 (이)국주"라며 "영미 언니가 크리스마스날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정주리가 공개한 음성 메시지에서 안영미는 "어제 정주리 꿈을 꿨다. 근데 '다섯째를 갖고 싶다더라. 그래서 '미쳤어. 그만해'라고 했다. 태몽은 아니지만 어쨌든 임신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주리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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