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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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美에 있는 ♥손태영 만나느라 자가격리만 4번" (인터뷰)

기사입력 2022.01.20 11: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권상우가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미국을 오간다고 밝혔다.

배우 권상우는 20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 권상우는 보물을 노리는 인물인 역적 부흥수를 연기했다. 

권상우의 아내인 손태영과 두 자녀는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권상우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에 임하고 있는 상황. 그는 "자가격리를 4번 했다. 가족들이 미국에 있으니까 당연히 일 없을 땐 가야 하고. 이번 영화 홍보 끝나면 가야할 것 같다. 다음 작품에 맞춰서 들어올 예정"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가족과 있다가 일하고 가족과 있다가 일하고. 오히려 정리가 돼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촬영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이 작품을 끝내야 가족을 또 볼 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작용이 있는 것 같다. 일에 대해 더 열심히 해야겠단 목표의식도 생기고 그렇다"며 이러한 생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가족이 미국에 있어 '해적: 도깨비 깃발'을 보지 못할 터. 이에 대해선 "아들이 사춘기라 문자를 보내도 길게 답을 안 하는 그런 나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먼저 연락이 왔더라. '아빠, 유튜브로 해적 보는데 리뷰도 재밌고 재밌을 것 같아' 이러더라. 그걸로 대화를 많이 했다. 아들이 궁금해 하더라. 그런 걸 보면 10대 친구들이 많이 봐주지 않을까 기대도 하게 되고"라며 "보통 아들이랑 얘기하려면 '쇼미더머니' 이런 걸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 '해적'에도 관심이 있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줬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사진 = 수컴퍼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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