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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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재아, 16살인데 172cm…"좋은 피지컬 물려받아" (피는 못 속여)[종합]

기사입력 2022.01.10 22: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동국이 172cm인 16살 재아가 자신의 좋은 피지컬을 물려받았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이동국과 딸 재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16살 테니스 선수 재아는 "테니스를 처음 쳤을 때가 7살 땐데 처음 치고 '해야겠다'고 느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어린 시절 재아는 "커서 세계 10위 안에 드는 게 꿈"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동국은 "테니스를 워낙 좋아해서 딸 아이가 생기면 테니스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재아 같은 경우에는 꾸준함, 노력형, 집중력, 좋은 피지컬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운동하기에 아주 적합하다"며 172cm의 키를 언급했다.

오전 7시 45분에 혼자 기상한 재아는 훈련 가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재아는 혼자 지하철을 타고 훈련을 갔다. 재아는 "어렸을 때는 엄마가 데려다주거나 택시를 타고 다녔었는데, 비용을 보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재아는 아무도 없는 집으로 돌아왔다. 재아는 "오히려 (혼자인 게) 편한 것 같다. 요즘 동생들도 학교 다니다 보니까 다들 바쁘셔서 혼자 하는 게 익숙해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시아 주니어 랭킹 1위를 차지한 재아는 ITF 국제 선수들과 겨룰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상대 선수들의 클래스가 더 높아진 상황에 이동국은 "언니들과 경기를 뛰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집에서 혼자 떡볶이로 배를 채운 재아는 다시 개인 레슨을 위해 나섰다. 재아의 담당 코치는 국내 랭킹 1위 권순우 선수를 섭외했다. 이동국은 재아의 훈련을 구경하러왔다. 권순우는 이동국에게 "훨씬 좋아졌다"며 재아의 실력을 칭찬했다.

테니스 선배 이형택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신체적 조건은 밀리지 않는다. 테니스는 발이 빨라야 한다. 테니스와 축구가 스텝이 비슷하다"라고 분석했다. 이형택의 말대로 재아를 축구장에 데리고 간 이동국은 "콜키퍼만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텝 연습이 필요하다는 권순우의 말에 이동국과 재아는 2:1로 권순우와 경기를 했다. 재아와 승리를 거둔 이동국은 부녀가 함께할 수 있는 테니스를 만족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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