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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따뜻한 위로와 공감 전하는 '온기우편함' 운영

기사입력 2021.12.30 10:22 / 기사수정 2021.12.30 10: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익명으로 소중한 고민을 보내면 손편지로 답장이 오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CGV에서 펼쳐진다.

30일 CJ CGV(대표이사 허민회)는 사단법인 '온기'(대표 조현식)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영화관 내 '온기우편함' 설치 및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GV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일상의 위로를 전하는 심리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온기우편함'은 익명으로 고민 편지를 넣으면 '온기우체부'가 손편지로 답장을 전해주는 사단법인 '온기'의 비영리 활동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200여 명의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온기우체부로 활동중이며, 2021년 11월 말 기준 손편지 누적 답장 건수는 1만1516통에 달한다.


CJ CGV와 온기가 함께하는 온기우편함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여의도, 영등포, 연남, 피카디리1958 등 6개 극장에 설치 및 운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은 물론 취업, 진로, 학업, 관계 등에 관한 다양한 고민 해소를 돕고자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극장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온기우편함 부스에는 편지지와 펜 등이 마련돼 있어 누구든 자유롭게 익명으로 고민 편지를 작성할 수 있다. 편지 하단에 주소를 쓰고 온기우편함에 넣으면 3~4주 후 손편지 답장이 전달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CJ CGV는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온기우체부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CJ CGV 조정은 ESG경영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우리 사회에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 편의 영화를 통해 위로 받는 것처럼 온기우편함을 통해 따뜻한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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