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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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氣투어"...정호영X김기태, 산정굴사 108배→원앙폭포 입수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1.12.26 19: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호영과 김기태가 제주 기 투어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이 김기태 감독의 영암 씨름단 선수들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김과장과 함께 제주 흑우 식당에서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 허선행 선수, 장성우 선수를 만났다. 김기태 감독이 장사씨름 대회를 대비해 제주도로 기 투어를 온 상황이었다.

윤정수 코치는 특대 사이즈의 개인 수저를 공개하며 흑우 먹방을 시작했다. 정호영은 씨름단 선수들의 먹방에 자극받았는지 꽃등심 한 덩이를 집어서 통째로 입에 넣었다. 김기태 감독은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정호영은 남이 사주는 고기는 빨리 많이 먹어야 한다고 했다.



정호영은 김기태 감독에게 기 투어를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김기태 감독은 정호영, 김과장도 데리고 기 투어 다음 목적지인 산방산으로 향했다. 정호영은 김기태 감독을 따라 산방굴사로 올라가느라 힘들어 했다. 윤정수 코치 역시 계단을 계속 올라야 하는 상황에 "뭐야. 먹이고 운동시키고"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김기태 감독은 산방굴사에 도착해 선수들을 쳐다보며 "어때? 장사할 수 있겠어?"라고 물어보며 기가 아니라 부담감을 줬다. 김기태 감독은 정호영에게 "여기서 정말 좋은 일 생기려면 108배를 하고 가야 한다. 셰프님 팀에서는 셰프님이 하라"고 제안했다. 정호영은 무릎이 안 좋다면서 어깨 통증까지 호소했지만 김기태 감독의 설득에 108배에 도전했다.

장성우 선수는 김기태 감독이 108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터뷰 자리를 통해 "이렇게 부담주시면 기가 오히려 다 나가는 것 같다"고 했다.

정호영과 김기태 감독은 서로의 소원도 얘기해 가면서 108배를 이어갔다. 정호영은 혼자 하면 힘들었을텐데 옆에서 김기태 감독도 같이 하니까 힘을 내서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호영은 이장님이 추천했다는 기 투어 장소를 공개했다. 정호영이 김기태 감독 일행을 데리고 간 곳은 원앙폭포였다. 정호영은 기를 제대로 받으려면 폭포수를 맞아야 한다며 "만병통치 같은 폭포수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고민 끝에 선수들의 장사 등극을 기원하며 체감 영하 30도의 계곡물 속으로 들어갔다. 김기태 감독의 입수를 시작으로 윤정수 코치, 허선행 선수, 장성우 선수도 다 입수를 했다. 정호영과 김과장도 입수를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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