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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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김한국 "운동하는 이유? 위암 가족력 + 처가 고지혈증 때문" (알약방)

기사입력 2021.12.24 06: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김한국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이유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개그맨 김한국과 아내 최경수씨가 출연해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김한국은 "조부님이 위암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위암 수술한지가 12~13년 정도 됐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장인, 장모님하고 처남이 고지혈증으로 약을 드시고 계신다"며 "그리고 제가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찌면서 혈관 관리는 무조건 해야 되겠다 싶더라"고 전했다.

골프는 물론 축구, 볼링 등 각종 운동을 섭렵한 그는 6년 전 운동 대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손목 복합 골절, 새끼손가락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었다고. 이에 그의 아내 최경수씨는 "나이가 있으니까 앞으로는 (몸 쓰는 걸) 조금씩 자제하면서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가 운동에 열심인 이유는 바로 혈액 순환 문제 때문이라고. 김한국은 "잘 때 다리에 가끔씩 쥐가 나고 햄스트링도 자주 올라온다"면서 "목덜미가 자꾸 뻐근한 게 (건강이) 예전 같지 않아서 혈관 관리를 무조건 해야 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위암 가족력을 걱정해 받은 유전자 검사 결과, 김한국은 위암 발병 위험도가 0.75배로 측정돼 양호한 결과를 받았다. 다만 의사는 문제가 있다면서 전립선암 발병위험도가 2.25배로 한국인 평균 발병대비 125%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부부는 모두 혈액 검사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으로 나와 가장 큰 걱정을 덜었다.

사진= '알약방'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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