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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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2년만 개최한 연말 콘서트..."큰 변화 맞이한 시기"

기사입력 2021.12.20 13:28 / 기사수정 2021.12.20 13:2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준수가 콘서트를 성료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코엑스 Hall D에서 진행된 ‘2021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7’로 약 2년 만에 같은 공간에서 190분여간 관객들과 직접 마주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코로나 시국 속 오랜만에 개최되는 대면 콘서트인 만큼 김준수는 그 어느 때보다 공연 준비에 만전을 가한 바 있다. 그는 오프라인 콘서트 확정 소식과 함께 일본 현지 팬들을 위한 OTT 생중계, 라이브 뷰잉을 결정해 크게 호응을 얻었다.

팬데믹 속 함성과 떼창 등이 금지된 공연 운영방안에 ‘스케치북’과 ‘펜’으로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색다른 응원법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어 공연 하루 전날인 16일, 국내 팬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를 추가 결정해 현장에서 공연을 직접 즐기지 못하는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 주며 공연 시작 전부터 모두에게 감동과 뜻깊은 추억을 동시에 선사했다.

웅장한 콘서트 오프닝 VCR 이후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넘버 ‘언제일까’와 ‘심장의 침묵’을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한 김준수는 "이렇게 콘서트에서 여러분들과 얼굴을 직접 마주 보고 무대에 선 것이 벌써 2년 만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무대들을 지켜봐 주시고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목소리로 표현하지 않아도 언제나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같은 마음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오랜만에 팬들을 마주하고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공연 말미 김준수는 “올해에는 저 스스로 정말 큰 변화를 맞이한 시기이기도 하다.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다. 언제나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와 홀로서기를 결정한 과정과 함께 앞으로의 다짐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마지막 앙코르곡으로 ‘핏어팻(Pia A Pat)’을 선보인 김준수는 끝까지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정말 고맙다”라고 전하며 팬들과 함께 뜻깊은 연말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김준수는 지난 ‘2019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6’ 이후 약 2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공연인 만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언제나 완성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김준수의 콘텐츠를 팬데믹 시대 속 그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풀어내 오랜 기다림 끝에 공연장에서 다시 대면하는 팬들에게 시각적으로 그리고 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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