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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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슬리피 "돈 벌려고 배달 아르바이트 경험" (국민영수증)

기사입력 2021.12.18 04: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국민영수증' 슬리피가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알바를 해 봤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서는 내년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 래퍼 슬리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은이는 "슬리피 씨도 돈과 관련해 인생이 순탄하지 않았지 않냐. 돈을 벌기 위해 어떤 일을 했냐"라고 물었고 슬리피는 "일용직 같은 힘 쓰는 일도 해 봤는데 아저씨들이 안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제가 몇 개 못 드니까 '너 앞으로 이런 일 하지 마'라고 하더라. 그래서 일용직은 금방 접었고 커피숍 서빙 같은 것도 해봤다. 그런데 컵이 엄청 무겁더라. 물이 꽉 차면 휘청거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슬리피는 "쟁반이 무거워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서빙하니까 사장님이 안 좋아하시더라. 근데 쟁반을 들 힘이 없었다. 그래서 퇴짜를 맞았다. 라면 카페 알바도 해 봤는데 귀찮더라"라고 덧붙여 MC들을 황당하게 했다.

또 슬리피는 "배달도 해 봤다. 오토바이는 못 타서 쇼핑몰 안에서만 배달을 했는데, 칼국수를 엎어서 에스컬레이터를 정지시켰다"라고 고백해 박영진에게서 "왜 7만 원밖에 없었는지 알겠다. 에스컬레이터 수리비만 3000만 원이었을 것 같다"라는 소리를 들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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