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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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아찔한 사고 "얼굴에 기름 튀어 화상...무서워졌다" (쿡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10 07: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쿡킹' 윤은혜가 요리 연습 중 화상을 입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서는 윤은혜, 전진, 박정현, 김승수가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쿡킹'을 오랜만에 찾은 윤은혜는 "설레고 긴장되고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쿡킹'에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챙겨보며 '저 자리는 내 자린데' (하며 아쉬워했다). 남친이랑 헤어진 것처럼 이별 후유증을 겪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왕중왕전의 요리 주제는 '제육볶음'이었다. 조리대에 선 윤은혜는 낯설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방울토마토를 준비하며 "평범한 제육볶음을 준비하고 싶지 않다. 요리가 재밌었던 건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윤은혜는 "왕중왕전이긴 하지만 파티 느낌을 내고 싶었다. 그래서 피자 도우를 이용해서 모두가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라며 미국 4대 피자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피자를 준비했다.

하지만 도우 내부에 블루베리잼을 주입하는 데서 난항을 겪었다. 주사기에 블루베리잼을 넣어 주입하려던 윤은혜는 주사기 입구가 블루베리 건더기에 막혀 잼이 나오지 않자 짤주머니를 이용하기로 했지만 그것마저 실패했다.

결국 윤은혜는 블루베리잼을 도우 위에 바르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고 서장훈은 "저렇게 하면 블루베리잼 빵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윤은혜는 제육볶음에 이어 새싹삼 튀김을 준비했다. 그는 "돼지고기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냐. 그래서 따뜻한 새싹삼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은혜는 "새싹삼 튀김을 연습하던 중 기름이 얼굴에 튀어서 화상을 입었다. 그 후로 무섭더라"라고 토로하면서도 모두가 새싹삼 튀김을 맛볼 수 있게 열심을 다했다.  

윤은혜는 김승수와 비슷하게 볏짚을 이용한 제육볶음을 준비했지만, 볏짚의 불씨가 제대로 꺼지지 않아 고기가 타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윤은혜는 "고기를 넉넉하게 준비했다. 조금 덜어내고 탄 부분을 잘라냈더니 맛이 괜찮더라"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승수는 윤은혜의 요리를 맛보며 "어디서 팔면 당분간 이것만 먹을 것 같다. 너무 맛있다"라면서 "전 1위를 정했다. 윤은혜 씨다"라고 밝혔고, 박정현 또한 "무조건 윤은혜 씨다"라고 말했다. 

정호영 셰프는 "조화가 너무 좋았다. 맛있었다"라고 칭찬하면서도 "피자 바닥면이 조금 탔다"라며 완성도 측면에서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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