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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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펩..."B.실바는 최고다"

기사입력 2021.12.02 17:44 / 기사수정 2021.12.02 17:4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찬사를 보냈다.

2일 오전(한국시간) 맨시티는 아스톤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10승 2무 2패 승점 32점으로 1위 첼시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경기 종료 이후 펩 과르디올라는 이날 결승골을 뽑아낸 베르나르도 실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베르나르도 실바는 최고다. 2~3시즌 전에도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공을 가지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훌륭한 골키퍼를 상대로 믿을 수 없는 마무리가 나왔다"고 칭찬을 이었다. 

이에 더해 "우리가 98점으로 우승하던 때로 돌아가서 비디오를 보면 같은 선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실제로 베르나르도 실바는 2021/22시즌 맨시티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5골 1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도움을 터뜨렸다. 이는 팀 내 가장 많은 득점 기록에 해당되는 수치다.

당초 베르나르도 실바는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다소 뒤처지는 분위기였다. 이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보란듯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부상 중인 케빈 데브라이너의 공백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 맨시티의 에이스는 데브라이너보다 베르나르도 실바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을 정도다.

펩 과르디올라는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잭 그릴리쉬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릴리쉬의 플레이에 대해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었다. 완벽했다. 그의 터치는 새로운 자질이었고 볼을 잃지 않았다"라고 치켜세웠다.

아스톤빌라 전을 승리로 장식한 맨시티는 오는 5일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준비한다. 만약 첼시가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왓포드 전 결과에 따라 리그 1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12월 상당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맨시티이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적절한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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