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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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수학천재에서 수학교사로…본격 2막

기사입력 2021.12.02 13:07 / 기사수정 2021.12.02 13: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당돌함과 여유로움을 두루 갖춘 어른으로 성장했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이도현은 수학천재에서 수학교사가 된 백승유 역을 맡아 흥미로운 전개를 선보였다.

승유는 교양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나누며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거든요. 최소한 내 이름을 걸고 어떤 일을 했을 때 영향력이 있을 수 있는... 또 누군가가 내 이름을 전해 들을 수 있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그는 미래에 대한 꿈이 있냐는 질문에 “제 꿈은...”이라는 서두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승유는 4년이 지났지만 전 수학교사 지윤수(임수정 분)를 잊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승유는 강연장에서 만난 한 학생의 닉네임이 ‘칼쿨루스’라는 것을 듣자마자 바로 윤수를 떠올렸다. 이후 학생의 SNS에 올라온 사진들로 그의 흔적들을 찾아내기도 했다. 승유는 윤수의 아버지이자 수학자인 지현욱(오광록)을 찾아가 자신의 논문을 보여주는 등 계속해 윤수와의 재회를 위해 노력했다.   

승유는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 교장 노정아(진경)와도 재회했다. 노정아와 만난 승유는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하며 그의 멘토링 프로그램 제안에 “글쎄요. 관심 없는데요. 전 다른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승유는 모두가 그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 수학교사로 부임, 색다른 행보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말하는 노정아에게 “학교를 그만둔 건 제 선택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절 내친 게 아니라요”라며 반박했다.

‘멜랑꼴리아’에서 이도현은 수학천재에서 수학교사가 된 성인 백승유로 등장했다. 외적인 스타일을 비롯해 단단해진 내면을 가진 백승유의 성장을 이질감 없이 그렸다.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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