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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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딘 스미스 "노리치는 PL에 남을 것"

기사입력 2021.11.18 13:59 / 기사수정 2021.11.18 13:5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재취업에 성공한 딘 스미스 감독이 노리치시티 데뷔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딘 스미스 감독은 자신의 첫 기자회견에서 "내 일은 노리치시티를 프리미어리그에 계속 남게 하는 것이고 그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노리치시티 감독직은 위험하지 않다. 노리치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최하위 탈출에 대한 직접적인 욕구를 내비쳤다.

또한 "프리미어리그가 아직 27경기나 남아있다. 우리는 잔류하기 위해 남은 27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히는 등 감독 데뷔전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딘 스미스 감독은 지난 15일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처져있는 노리치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아스톤빌라와 작별한지 약 8일 만에 재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오는 21일 노리치시티의 홈구장인 캐로우 로드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딘 스미스 감독을 아스톤빌라에서 경질시킨 팀이다. 딘 스미스 감독은 아스톤빌라의 감독 시절, 사우스햄튼 전 0-1 패배를 끝으로 경질됐다. 이 패배로 인해 아스톤빌라는 리그 5연패를 당하며 순위가 16위까지 곤두박질쳤다. 그런 팀을 상대로 그것도 새로운 팀의 감독으로서 데뷔전을 갖는 것이다. 이로 인해 딘 스미스는 다른 팀의 감독으로서 특정 팀을 상대로 2연전을 치르는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감독이 됐다.

한편, 노리치시티는 11월 A매치 휴식기 직전에 펼쳐진 브렌트포드 전에서 리그 첫승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17위(왓포드)와의 승점차도 5점으로 벌어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스톤빌라를 잔류로 이끈 경험이 있는 딘 스미스 감독의 경험은 노리치시티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 = A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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