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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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오징어게임’ 알리 때문에 내 존재감 줄었다” (대한외국인) [종합]

기사입력 2021.11.17 22:5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대한외국인’ 인도 출신 럭키가 ‘오징어 게임’ 알리 역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에게 사과를 전한다.

11월 1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웃겨야 사는 배우들’ 특집이 진행된다. 코미디 연기로 대활약 중인 배우 김민교, 송진우, 정혁과 부팀장 무가당 출신 래퍼 프라임으로 구성된 한국인 팀과 ‘대한외국인’이 퀴즈 대결을 펼친다고 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이날 MC 김용만이 럭키에게 “요즘 타 프로그램에서 요리도 하고 일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하자 럭키는 ”열심히 해야 한다. 요즘 ‘오징어 게임’ 알리 때문에 한국에서 두 번째 인도 사람으로 밀리고 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만이 “혹시 아누팜 씨를 만나봤냐”라고 묻자 럭키는 “그 친구가 5년 전에 저한테 DM을 보냈었는데 내가 답장을 안 했다. 그때는 내가 잘 나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용만은 그들이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럭키에게 아누팜 향한 영상 편지를 남기라고 주문했다.



이에 럭키는 “아누팜아 형이야 메시지 확인해”라면서 이미 메시지를 보냈다고 영상 편지를 보내 폭소를 유발했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방영한 대한민국의 액션 서스펜스 생존 드라마이다. 9화로 구성되며 황동혁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이병헌 등이 출연했다.

이 시리즈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총 6개의 어린이 게임을 통과하고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죽음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2021년 9월 17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을 시작했으며, 국제적인 집중을 받았다. 2021년 10월 1일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국가 중에서 인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그리고 2021년 10월 2일 인도에서 1위를 달성하며,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첫 대한민국 작품이 되었다.

이에 이 드라마에 출연한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한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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