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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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내=운명, 3년 만나 결혼…늦둥이 딸, 외모 변화ing" (구라철)[종합]

기사입력 2021.11.14 15: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김구라가 늦둥이 딸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여자 짐승(?) 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구라철'에 게스트로 등장한 조혜련은 김구라에게 "지금 결혼한 부인분은 나랑 완전 스타일이 다르냐. 네가 좋아하는 매력은 뭐냐"고 물었다.

김구라는 "나는 어떤 여자를 만남에 있어서 그런 거를 따지지 않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전처도 만나다 보니까 결혼해야 되지 않을까 해서 한 거다. 지금 부인도 이혼하고 난 다음에 정신적으로 어렵고 이럴 때 만나줬다. 한 3년 만나다 보니까 그 친구도 나이가 있고 내 욕심 때문에 그냥 애인으로 해서 결혼 미루고 하기 그렇지 않냐. 나도 좋으니까 그렇게 된 거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사랑한다는 마음이 없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상황을 내가 받아들인 게 사랑인 거다"라고 답했다. 조혜련은 "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아이를 낳고 산다는 게 너무 좋다"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어 "나도 남편과 내 사이에 아이를 갖고 싶었다. 내가 남편을 만났을 때 40대 중반이었고 노력을 했지만 안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혜련은 "(늦둥이 딸이) 너 닮았냐"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딸이다. 지금은 그렇게 얘기할 수 없다. 아이들 얼굴은 변하지 않냐. 특정 지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조혜련은 "동현이도 너무 예쁘지 않냐. 그래서 나는 되게 부러웠다.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는데 만감이 교차하더라. 우리가 언제 이런 시간을 갖겠냐"며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구라는 "우리의 비애다. 우리가 방송하는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서만 얘기하는 게 슬프다"라고 말했고 이에 조혜련은 "너 방송 외에는 연락 잘 안 하지 않냐"고 팩트 폭행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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