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3 19:47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구리 KDB생명의 신정자와 한채진이 더블더블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두고 공동 3위에 올랐다.
KDB생명은 13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4-5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DB생명은 14승 14패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삼성생명은 연패에 빠지며 시즌 9패(20승)을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KDB생명의 신정자(1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한채진(1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경은도 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DB생명은 초반 삼성생명에서 기선을 빼앗기며 고전했다. 그러나 전반 후반에 들어선 KDB생명은 풀코트프레스 수비를 통해 삼섬생명을 압박했다. 그 결과 삼성생명은 실책을 유발했고 그 틈을 타 KDB생명의 이경은과 한채진이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DB생명 또한 삼성생명의 압박수비에 당황하며 연이어 실책을 범하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하며 엎치락뒤치락했다.
후반에 들어선 양팀은 더욱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결국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DB생명의 한채진은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7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의 선봉에 서며 삼성생명을 잡고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삼성생명의 이종애는 19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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