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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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팜 "'오겜' 후 광고 섭외 多…짭짤하다" #이정재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1.11.01 13:50 / 기사수정 2021.11.01 13:1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오징어 게임' 비하인드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설의 코너'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아누팜 트리파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국제적인 스타가 됐는데 어느 정도 바쁘냐"라고 물었다. 아누팜은 "이런 경험들이 처음이다. 한 달 안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갑자기 관심을 받게 되니까 해결해야 되는 게 많다. 누군가 같이 일하고 싶다고 하면 스케줄 관리 들을 혼자서 해결해야겠다"라고 바빠진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는 "대박 났다고 느낀 때가 언제냐"고 물었고 아누팜은 "해외에서는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날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밤이 될수록 '너 나오냐'며 연락이 왔다. 갈수록 많아졌다"라고 답했다.

인도에서가 아닌 한국에서 데뷔한 이유에 대해 아누팜은 "제대로 연기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때 '한예종'에서 장학금 시험에 합격하면 개인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험공부해서 합격했다"라고 말했다.

대본을 봤을 때의 느낌에 대해 아누팜은 "오디션 합격하고 나서 알리라는 인물이 계속 나오는 걸 봤고, 다른 배역과 인물들과 이야기하는 게 많더라. 큰 배역을 맡은 게 흥미로웠다"며 "일상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재밌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놀이를 통해서 갈등과 교훈이 있다. 재일 재밌는 건 '오징어 게임' 이름 자체였다. 외국인 입장에서 특이하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대선배 이정재에게 연기 조언도 받았다고. 아누팜은 "이정재 선배님과 만나는 첫 장면이었는데 그때 저한테 해주셨던 말이 인상적이었다. 저한테 '편하게 하세요.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말씀해 주셨다. 박해수, 허성태, 김주령, 정호연 배우랑도 작품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누팜은 "솔직히 말해서 '오징어 게임'이 인기가 있을 거라는 예상을 했다. 오영수 선배님과 '이건 명작'이라고 얘기를 한적이 있다. 그때도 잘 될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까지 빵 터질 줄은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작품뿐만 아니라 광고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아누팜은 "짭짤하냐"라고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짭짤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넷플릭스, 아누팜 SN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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