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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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 집 취직한 父 이종원과 깜짝 재회 '충격'

기사입력 2021.10.03 20:13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이종원이 지현우의 집에 취직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4회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과 박수철(이종원)이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이영국(지현우)의 집 운전기사로 취직한 박수철과 우연히 재회했다. 박수철은 "네가 왜 여기 있어"라며 당황했고, 박단단은 "나 여기 입주 가정교사로 취직했는데 엄마랑 아빠는 여기 왜 있는데"라며 털어놨다.

차연실(오현경)은 "네 아빠는 여기 입주 자가용 운전기사. 여기서 일한 지 얼마 안 됐어"라며 설명했다.

박단단은 "박 기사님이 아빠였어? 어떻게 아빠가 여기서 이런 일을 해?"라며 충격에 빠졌고, 차연실은 "넌 여기 취직을 했으면 했다고 연락을 했어야지. 전화도 안 받고. 아빠랑 엄마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라며 다그쳤다.

박단단은 "그러니까 이제 어떻게 할 거야. 회장님이 아시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 아빠하고 딸이 서로 모른 체 한 집에 있다는 게 말이 돼? 제가 조 실장님하고 의논해 볼 테니까 일단 지금처럼 가만 계세요"라며 당부했다.

특히 박단단은 차연실에게 "설마 몰래 여기 숨어있었던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차연실은 "아직 집을 못 구해서 집 새로 이사할 때까지만"이라며 변명했고, 박단단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의 집에 몰래 숨어서 뭐하는 거야? 이러다 걸리면 아빠가 뭐가 돼? 엄마는 생각이라는 게 있어?"라며 독설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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