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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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가르시아,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

기사입력 2011.02.02 11:01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선발진 보강'에 고심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바톨로 콜론에 이어 프레디 가르시아(35)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일(이하 한국시각), ESPN의 보도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양키스와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합류 시 기본 연봉은 150만 달러이며, 선발 등판 횟수에 따라 최대 36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려 있는 계약이다. 가르시아가 신체검사에 통과하면 계약은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양키스는 CC 사바시아, AJ 버넷, 필 휴즈를 제외한 선발 두 자리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앤디 페팃의 은퇴를 만류하고 있지만, 페팃의 복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르시아는 이반 노바, 서지오 미트레 등과 선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999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가르시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필라델피아 필리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치며 통산 133승 87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화이트삭스에서 28경기에 선발 등판, 2006년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을 거두는 등 12승 6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사진 = 프레디 가르시아 ⓒ MLB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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