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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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정해인·구교환 시너지 "둘이 합쳐 호흡 10점, 눈만 봐도 통해" [종합]

기사입력 2021.08.25 13:50 / 기사수정 2021.08.25 12: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해인과 구교환이 'D.P.'를 통해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했다.

25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디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와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D.P.'에서 정해인은 폭력적이고 무기력한 환경을 피해 도망치듯 입대한 이등병 안준호를 맡았다. 남다른 눈썰미와 권투를 했던 이력으로 군무 이탈 담당관의 눈에 띄어 군무 이탈 체포조 D.P.로 차출된 준호는 호열과 함께 D.P.로 성장해간다. 구교환은 군인 같지 않은 외모와 말투, 중사에게도 거리낌 없는 능글맞은 성격의 군무 이탈 체포조 D.P.인 한호열 역을 연기했다.


이날 한준희 감독과 손석구는 두 사람이 'D.P.'에서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준희 감독은 "정해인, 구교환 두 배우가 충돌하며 만들어지는 에너지가 있다. 그런 조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또 손석구는 "촬영현장에서는 배우로서 군인을 연기하니까 전우애가 더해지는 느낌이었다. 또 정해인 씨와 구교환 씨의 조합이 궁금했다. 안 어울릴 것 같은 사람들이 어떻게 어울릴까 궁금했고, 저도 시청자의 입장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제가 제일 기대하고 보고 싶어하는 모습이기도 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정해인도 "앞으로도 작품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떠올렸고, 구교환은 "배우들과의 유대감도 있지만, 제작진과 한 마음이 됐던 경험도 있다. 저희 연기의 최초의 시청자 분이시지 않나"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정해인과 구교환은 '극 중 성격이 달라보이는데, 실제 두 분이 만나면 어떤 모습이었냐'는 물음에 일제히 입을 모아 서로의 호흡을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얘기했다.

정해인은 "그만큼 저희들의 케미(스트리)가 보여지는 신들이 많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구교환은 "(정)해인 배우님이 먼저 얘기해주신 부분인데, 뭔가 감동으로 와닿았다"고 서로의 호흡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정해인은 "그냥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인지 대충 알 것 같았다"며 'D.P.'에서 보여질 두 사람의 남다른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D.P.'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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