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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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교수 "언어 발달 늦었던 첫째…자책 많이 했다" (마이웨이)

기사입력 2021.08.22 21:3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수정 교수가 육아와 공부를 병행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정은 집에 놓인 첫째 아들의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1988년에 결혼하고 1989년에 유학을 갔다. 부모님께 아이를 키워주십사하고 나갔다. 그러다 둘째가 생겨서 들어와서 낳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같이 못 지내준 거, 큰아이에게는 그런 생각을 많이 가졌다. 아이를 내팽개치고 가서 언어발달이 늦었나 자책을 많이 했다. 말하는 걸 꺼려하는 사람이 된 거다. 귀국 후에도 맡길 수밖에 없어서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이 '괜찮을 거다'라고 했는데 그게 용기가 됐다. 발달이 느린 거였다. 지금은 잘 자랐으니까. 주변의 정확하지 않은 말을 수용했다면 아들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을까 싶다. 남편의 천하태평인 조언도 큰 도움이 됐고 제 노파심이라는 게 입증이 돼서 좋다"는 말로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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