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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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서현진X김동욱, 저승사자·처녀귀신 코스프레 '눈길'

기사입력 2021.07.18 17:17 / 기사수정 2021.07.18 17:17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너는 나의 봄' 서현진과 김동욱이 각각 저승사자와 처녀귀신 코스프레로 웃음을 선사했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예고했다.

‘너는 나의 봄’에서 서현진은 어린 시절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인물 강다정 역,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살 수 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다정과 주영도가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며 상처를 치유하고 걱정과 위로를 나누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서현진과 김동욱의 진지함과 황당함이 교차하는 코스프레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강다정은 저승사자, 주영도는 소복 처녀 귀신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장을 한 장면. 강다정은 씩씩하게 앞으로 걸어 나가는 반면, 긴 머리 가발을 쓴 주영도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계속 가리며 민망함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모습을 흥미롭게 본 외국인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주영도는 포즈까지 취했다고. 이내 시간을 확인한 저승사자 강다정과 처녀 귀신 주영도가 깜짝 놀라 내달리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이 코스프레에 나선 이유와 갑자기 전력 질주를 하는 사연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현진과 김동욱은 ‘환장의 코스프레’ 장면을 촬영하며 연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동욱이 긴 생머리에 소복을 입은 분장을 마친 후 다소곳하게 등장하자 현장은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던 상태. 이어 모니터하는 김동욱을 쳐다보던 서현진이 “모나리자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이내 전력 질주 촬영에서 서현진과 김동욱은 혼신의 열연을 펼쳐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너는 나의 봄'은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너는 나의 봄'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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