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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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고민' 브라이튼, '출전시간 고민' 제임스 원한다

기사입력 2021.07.04 15:55 / 기사수정 2021.07.04 15:55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브라이튼이 다니엘 제임스를 노리고 있다. 

더 선은 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스타 플레이어가 맨유에 합류하자 자신의 입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다니엘 제임스를 노리고 있다. 

브라이튼은 2020/21시즌 리그 1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승점 41점. 단 9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는 리그에서 최저 승리 기록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풀럼: 5경기, WBA: 5경기, 셰필드 유나이티드: 7경기) 실점은 46점으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웨스트햄(47실점)과 레스터시티(50실점)보다 적었다. 하지만 공격력이 답답했다. 단 40골을 넣었다. 리그 1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런 답답한 공격력에 브라이튼이 새로운 윙어를 포착했다. 맨유의 다니엘 제임스다. 빠른 발과 좋은 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공격 진영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니엘 제임스는 2019/20시즌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와 3골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15경기에 나와 3공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출전시간이 줄어들자 고민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그에게 스타 플레이어 경쟁자가 생겼다.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6경기에 나와 8골과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산초가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은 7,300만 파운드(약 1139억원)이다. 산초의 이적료에서 알 수 있듯이 산초는 맨유의 주전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더 선은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산초의 등장으로 출전시간이 더욱 줄어들 전망인 제임스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브라이튼이 제임스를 영입해 2021/22시즌에는 활력넘치는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임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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