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5 11:50 / 기사수정 2021.06.05 11:21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모범택시' 이제훈이 작가 교체와 재촬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제훈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모범택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극 시작 전부터 크고 작은 이슈가 있었던 '모범택시'는 SBS 금토드라마 중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시청률로 마무리했다.

이제훈은 방영 도중 작가가 교체된 것에 대해 "11부부터 14부 에피소드가 나왔을 때까지 작가님이 바뀐지 모르고 있었다. 연출과 각본에 대한 이름이 있고 그 회에 대한 넘버가 있을 텐데 인지를 못했고 나중에야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1부부터 10부까지는 사건사고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었다. '모범택시'라는 이야기가 가진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악당을 감옥에 가두는 부분에 있어 옳고 그름에 대해서 고민해 봐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 측면에서 이지현 작가님이 숙제를 잘 해결해 주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이야기가 쓰이게 된다면 오상호 작가님 이지연 작가님과 또 함께 이야기를 써 내려가면 재미있는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모범택시'는 이나은의 하차로 재촬영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제훈은 "재촬영에 대한 고충보다는 주어진 부분에 있어 해내야 되는 일들이었기 때문에 새로 온 배우분께서 많은 촬영 분량을 짧은 시간에 해내야 되는 것에 있어서 힘이 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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