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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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도 있다" 더용..."쿠만, 메시 떠나지 마"

기사입력 2021.06.01 13:26 / 기사수정 2021.06.01 16:5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프랭키 더용이 쿠만 감독과 메시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랭키 더용이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의 잔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더용은 "쿠만 감독이 남길 바란다. 나는 그와 사이가 좋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바람일 뿐 나는 그의 향후 거취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쿠만이 비판받는 이유는 바르셀로나는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팬들은 항상 우리가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을 기대한다. 언론 역시 마찬가지이다. 선수로서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아무리 잘해도 우승에 실패한다면 다른 사람 눈에는 잘하지 않은 것으로 비친다"라고 전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나는 그가 바르셀로나에 머물기를 간절히 원한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메시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이다. 만약 메시와 다른 선수 중 골라야 한다면 나는 항상 메시를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시즌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나는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서 7골을 넣었다. 아직 점수를 매기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시즌, 나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시즌 막판, 우리는 기세를 몰았지만 끝내 우승에 실패했다.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리그에서 충분하지 못했다. 내가 잘못한 부분도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프랭키 더용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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