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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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김승우♥김남주 자녀 교육 최고라 자주 만나" (옥문아들) [종합]

기사입력 2021.05.25 23:29 / 기사수정 2021.05.25 23: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승우와 안재욱이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승우와 안재욱이 동반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우와 안재욱이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고, 김승우는 "우리 재욱이가 잘 되고 이럴 때 '나는 잘 될 줄 알았다'라고 했다.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그랬다. 서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서로 잊고 살다가 어느 날 좀 아팠다. 너무 안타까웠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김승우는 "사는 게 바빠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느 날 야구장에 멋진 모습으로 나왔다. 그 기사를 보고 오랜만에 '1박 2일' 하고 있을 때다. 차태현 씨한테 연락처를 알아봐서 바로 연락했다"라며 덧붙였다.



김용만은 "일주일에 두세 번씩 만난다고 하더라"라며 물었고, 김승우는 "지금은 서로 바쁜데 재욱이 드라마 안 할 때는 번개로 만난다"라며 털어놨다.

안재욱은 "저도 애가 생기고 하니까 형하고 김남주 형수님이 자녀들 교육 쪽으로는 거의 최고의 엄마다. 형수님도 같이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관심사가 공통이 되다 보니까 더 자주 만나게 된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안재욱은 "서로 결혼하고 가정이 있다 보니까. 내가 만나고 싶은 타이밍을 놓치면 큰일 나는 거 알지 않냐. 이 시간이 지나가버리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공감대 형성이 일치하니까 '형 볼까요?'라고 하면 '빨리 와'라고 한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용만은 "둘이 만나면 주로 누가 계산하냐"라며 질문했고, 김승우가 돈을 내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김승우는 "당연히 재욱 씨가 수입도 많고 그렇지만. 대륙을 휘어잡았지 않냐. 한류스타의 원조다. 그때보다 지금의 파이가 더 커졌다. 농담으로 그런 이야기한다. 한류스타 중에 자기가 가장 돈 없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결혼하고 아내를 만나서 돈을 모았을 거다. 이 오빠가 다 돈을 냈다"라며 공감했고, 과거 송은이가 안재욱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이 언급됐다.



김용만은 "재욱이를 왜 좋아했냐"라며 궁금해했고, 송은이는 "멋있었다. 개그 클럽 선배님이었다. 좋아한다고 '오빠랑 너무 사귀고 싶다' 이런 게 아니었다"라며 고백했다.

안재욱은 "같은 과 1년 후배다. 매일 보고 매일 활동도 하고 같이 다녔다. 느닷없이 십몇 년 지나서 누가 기사를 봤냐고 하더라. 송은이 짝사랑 고백. '왜 그래. 됐다고 해'라고 넘어갔다. 잊을 만하면 또 어디 가서 말하더라"라며 곤란해했고, 송은이는 "내가 그런 경험이 많으면 다른 사람도 이야기할 텐데"라며 맞장구쳤다.

김숙은 "개그 클럽 오빠 보려고 들어간 거냐"라며 거들었고, 송은이는 "그건 아니다. 오빠가 날 뽑았다. 오빠가 재능 있다고 들어오라고 했냐 안 했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안재욱은 "송은이 씨가 점점 예쁘다고 느끼는 게 30대 후반 정도부터 화장도 하고 옷도 예쁘게 입고 머리도 예쁘게 하면서 알고 보면 저게 은이의 모습일 수 있는데'라고 생각을 하니까 가족 일처럼 기쁘더라. 학교 다닐 때 은이는 말만 오빠라고 했지 같이 다니면 누가 봐도 군대 동기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해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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