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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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레이더'에 걸린 아론 램지...PL 복귀하나

기사입력 2021.05.21 16:28 / 기사수정 2021.05.21 16:28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아론 램지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행선지는 리버풀이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아론 램지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램지는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선발 13경기, 교체 9경기)에 나서며 1,093분만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미러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램지의 이적료로 1,700만 파운드(한화 약 271억 원)를 책정했지만, 협상을 통해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59억 원)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램지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아스날에서 뛰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리버풀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검증된 미드필더를 영입할 절호의 기회이다.

램지는 최근 영국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동안 꽤 좌절했다. 작은 상처도 받았다. 완벽히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유벤투스에서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물거품이 되었다.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다"라며 적응이 어려웠음을 밝혔다.

미러는 "클롭 감독은 올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조르지뉴 바이날둠과 잦은 부상으로 시달리던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미래에 물음표가 찍히며 램지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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