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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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직접 쓴 정글 노트 공개…송훈 요리에 '눈 번쩍' (정법) [종합]

기사입력 2021.03.20 22:20 / 기사수정 2021.03.20 22: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함연지가 정글 노트를 공개한 가운데, 병만족이 송훈의 삼치, 전복 요리를 즐겼다.

2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송훈이 장혁, 신승환, 최성민, 박군, 샤이니 민호, 최지만, 함연지, 김병만을 위해 만찬을 완성했다.

이날 김병만, 박군, 민호, 신승환, 최지만은 꼭두새벽부터 수중 개척에 나섰다. 김병만과 박군은 프리다이빙에 도전했다. 김병만이 박군을 가리키며 "참 믿음직스러운 우리 특전사 박상사"라고 하자 박군은 "프리다이빙은 아주 오랜만에 한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오늘 한끼 더 먹을 수 있도록 많이 잡아오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침투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박군은 인터뷰에서 "맨몸에 동해바다에서 3.6km 수영을 한다. 잠수는 2분, 동해바다에서 13m까지 가봤다"라고 밝혔다.

박군은 자연산 특대형 전복을 발견했고, "그렇게 큰 전복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 최고였다"라고 밝혔다. 무려 15cm였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최초로 자연산 돌멍게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돌멍게 러브샷을 하기도. 박군은 "좀 덜 단데, 더 담백하다"라고 밝혔다. 삼치 개척에 나선 민호, 최지만, 신승환은 삼치를 잡는 데 성공했다.

전복, 삼치 등을 본 송훈은 "요리사지만 저렇게 큰 전복도 처음 봤다. 이렇게 된 거 판을 벌리자"라며 요리를 시작했다. 함연지는 손질법을 적어온 정글 노트를 꺼냈다. 함연지는 "윤은혜 씨가 문어 손질법을 공부한 거 보고, 그런 거 공부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가면 휴대폰을 쓸 수 없으니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적어놓았다"라고 밝혔다.

함연지는 삼치 손질에 나섰지만, 송훈이 "머리. 꼬리만 잘라줄게"라며 도끼로 삼치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이에 함연지는 삼치 손질 마무리와 전복 손질을 했다. 송훈은 삼치회, 전복회에 이어 삼치조림, 해물탕, 텍사스식 럽을 바른 삼치 스테이크까지 만들었다. 병만족은 돌멍게 잔으로 건배를 한 후 만찬을 즐기기 시작했다. 삼치회를 먹은 민호는 "식감도 야들야들하고, 제가 잡아온 거라 그런지 더 맛있더라"라고 감탄했고, 함연지 역시 맛있다고 밝혔다.

송훈은 "(셰프의) 꿈이잖아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든다는 게"라고 했고, 장혁은 "진짜 맛있었다. 갖춰져 있는 게 아닌 상황에서 그분도 요리를 개척한 거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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