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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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 얼굴만큼 마음도 예뻐...먼저 대시했다" (수미산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2 07:00 / 기사수정 2021.03.11 23: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수미산장' 비가 아내 김태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서는 김수미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수 비(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는 아내 김태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비는 "와이프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정말 예뻤다. 그런데 태도가 정말 예뻤다. 항상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고, 도시락도 스태프 것을 먼저 챙기더라. 그런 모습이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고 얼굴만큼이나 예쁜 김태희의 마음씨를 칭찬했다. 

김수미는 김태희의 연기 활동이 뜸한 이유가 혹시 육아 때문인지 궁금해했고, 비는 "그런건 아니다. 언제든 좋은 작품을 만나면 연기를 할 생각이 있다. 저 역시도 아내가 연기 활동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응원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김태희가) 연기를 꼭 했으면 좋겠다. 안 하면 너무 아깝다"면서 "나도 만삭 때까지 임산부 역할을 하면서 연기를 했다. 그리고 출산하고 한 달만에 복귀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태희 씨는 집에서 요리를 하느냐"고 물었고, 비는 "제가 한다. 와이프틑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하고, 어른들이 먹는 음식은 제가 다 하는 편이다. 저는 세끼를 제가 알아서 차려 먹는다"고 했다. 

이어 "저는 운동을 하지 않나. 몸 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그 날 꼭 먹어야하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제가 알아서 챙겨먹는 것"이라고 말하며 "집안일은 같이 하는 것이다. 집안일과 바깥일을 나누면 안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시간 되는 사람이 집안일을 한다"면서 가정적인 남편의 모습을 드러냈다. 

'수민산장'을 찾아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게임도 하고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알찬 시간을 보낸 비는 "실연에 고통받고 살이 쭉쭉 빠지신 분들께 '수미산장'에 오실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오면 밥 두그릇을 기본으로 시작한다"고 웃으며 "앉아서 멍하니 모닥불을 보고 있으면 뭔가 가슴 속 말 못할 얘기들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심장도 내 놓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며 '수미산장'을 찾은 소감을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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