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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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현주엽 유튜브에 5천만 원 투자 생각 있다"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1 06:50 / 기사수정 2021.03.01 01: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농구 레전드 한기범이 주엽TV에 5천만 원을 투자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기범이 깜짝 등장해 현주엽 사단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재는 현주엽에게 새로운 투자자를 소개하고자 했다. 허재가 현주엽을 데리고 도착한 곳은 한기범의 농구교실 사무실이었다. 허재가 말한 새 투자자가 한기범이었던 것. 정호영은 새 투자자에게 주려고 가져온 각종 음식들을 건넸다.

허재는 "형님 진짜 오랜만에 본 것 같아. 주엽이를 도와줄 사람이 누가 있나 생각해 봤더니 어렴풋이 형이 생각나더라. 형님이 한기범 아카데미 농구교실 하고 있다"고 투자 얘기를 꺼냈다.

한기범은 전국 10여개의 농구교실 지점을 소유하고 있었다. 다만 지금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임시 휴업 중인 상황이었다. 정호영은 "농구교실 대표님이시구나"라고 말하며 한기범의 투자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허재에 따르면 한기범이 현주엽의 너튜브에 나오고 같이 찍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한기범은 "맞다. 난 너튜브에 관심이 많다"면서 "난 너처럼 3천만 원은 안 한다. 최소한 5천만 원은 해야지"라고 말해 현주엽 사단을 놀라게 했다.

현주엽은 잘못 들었나 싶어 한기범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현무와 김숙도 "뭐야. 이게 무슨 일이야", "큰손이시네. 멋진 분이시네"라고 말하며 한기범의 통 큰 투자에 놀라고 있었다. 

허재는 한기범에게 주엽TV에 대한 투자에 손을 들었다고 알려줬다. 한기범은 허재가 투자를 포기한 것은 모르는 상태였다. 현주엽은 한기범에게 허재가 처음에 3천만 원을 얘기해 놓고 3백만 원을 준 사실을 말했다. 이에 한기범은 "어쨌든 난 한 번 하면 5천만 원 이상 할 거다"라고 했다. 정호영은 예상보다 큰 투자금에 "보증금을 내고도 남겠다"고 얘기했다.

허재는 현주엽에게 "너 나한테 한 번 당한 게 있기 때문에 너 잘 생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현주엽은 이미 다 생각이 있다는 듯 "이제 그냥은 안 한다"며 계약서라도 쓸 기세를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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