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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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3人 "'스카이 캐슬' 입시 코디네이터? 자발적 공부" (레코드샵)[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6 07:00 / 기사수정 2021.02.06 01:2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수능 만점자 3인이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수능 만점자 3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종신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에 재능이 있었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모든 학부모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김지훈은 "궁금한 게 있으면 알아보려는 호기심은 있었다"며 "전교 1등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일 좋았던 성적은 6등이다. 고등학교 때는 10등 안에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손수환은 "선수가 되려고 야구를 했었다. 중3에 그만두고 그때부터 공부를 했다"며 야구를 그만둔 계기로는 "늦게 시작하기도 했고, 프로에 가기도 어렵고, 프로에 가서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포기했다"고 밝혔다.

김수성은 특이 케이스였다. 그는 "어렸을 때는 엄마가 공부를 많이 시켰는데 안 했다. 예능을 정말 많이 봤다. 중학교때까지 그랬다. 엄마가 포기하자마자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청개구리의 면모를 보였다.

웬디는 수능 만점자 3인에게 "드라마 '스카이캐슬'처럼 입시 코디네이터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수성은 "아무 도움도 받지 않았다"며 "과외는 받지 않았고, 학원은 유명한 선생님의 단과 수업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색다른 이유로 재수에 임했다. 그는 "현역 때 공부한 것보다 수능을 잘 봤다. 세 개를 틀렸는데, 원래 성적으로 수시를 넣었더니 붙어 버렸다. 그때부터 반수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어쩌다 보니 반수를 해서 만점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지훈 또한 고등학교 때 인터넷으로만 공부를 했다고. 3인의 공통적인 증언은 "부모님이 간섭을 하지 않았고, 자발적으로 공부했다"는 것. 이에 윤종신과 장윤정은 "내버려 둬야 하나 보다"고 감탄했고, 장윤정은 "연우야, 오늘 놓을 거야"라고 영상 편지를 썼다.

그러자 김수성은 "알아 두셔야 할 것이 있다"며 "수능 만점을 받을 정도면 그냥 내버려 둬도 잘하는 아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내가 영상 편지를 쓰자마자 저 이야기를 했다. 연우는 놓으면 안 될 것 같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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