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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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릭센 아니다… 포체티노의 PSG, NO.1 타깃은 포그바

기사입력 2021.01.10 12:03 / 기사수정 2021.01.10 12:03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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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0(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포그바를 이적 시장 톱 타깃으로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PSG에 부임했다. 지휘봉을 잡음과 동시에 1월 이적시장이 열렸고, 여러 소문이 떠돌고 있다. 특히 현 소속팀에서 자리를 잃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과 델리 알리(토트넘 홋스퍼)가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다.

에릭센과 알리는 공격적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다. 에릭센은 지난해 1월 인테르 유니폼을 입은 후 세리에A 정복에 실패했다. 플레이 스타일, 언어 등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벤치 신세가 됐다. 무리뉴 감독은 탕귀 은돔벨레를 더 선호하고 있다. 완전히 눈 밖에 난 모양새다.

둘 모두 이적 가능성이 충분하고, 포체티노 감독과 합이 잘 맞았단 점에서 PSG와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과 성향이 비슷한 포그바가 갑작스레 떠올랐다.

매체는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하며 맨유는 매각 준비가 돼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가 PSG에 합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포그바가 새 팀을 재건하기에 완벽한 선수라 믿고 있다며 그가 포그바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2016년 여름 맨유에 입성한 포그바는 3시즌 간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상과 함께 출전 기회가 줄었고, 침체기에 빠졌다. 중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란 걸출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합류하면서 그의 입지는 줄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 나섰지만, 활약은 이전 같지 않다. 본인도 팀을 떠나길 원하는 모양이고, 제법 그를 품고 싶어 하는 팀도 있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러나 PSG가 개인 조건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점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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