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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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5년만 홍진희와 눈물 화해 "차 안 태워줘 서운"(아이콘택트)[종합]

기사입력 2020.12.16 22: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혜련과 홍진희가 5년 만에 화해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조혜련과 홍진희가 눈맞춤을 했다. 

조혜련은 데뷔 초부터 홍진희와 친해졌다고 밝혔다. 패션을 잘 모르던 조혜련에게 패션을 알려준 이도 홍진희. 첫 해외여행을 함께 가 문신까지 함께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5년전부터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다. 조혜련은 "언니가 새 드라마를 들어가게 됐을 때 제가 매니저를 자처했다. 샵도 같이 가고 제작발표회도 같이 가줬다. 바람도 불고 비도 오는 날 언니 집에서 대본 리딩을 도와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니가 태워줄 줄 알았더니 택시 타고 가라더라. 택시가 안 잡혔다. 한 시간을 울면서 걸어갔다. 그러고 나서 '이 언니는 인간성이 꽝이다. 연락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서운한 마음에 연락을 끊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진희는 마냥 해맑았다.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 알코올성 치매가 있다"는 그는 "평상시에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전화하지 않는다. 1년에 한 번?"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눈맞춤방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5년의 세월은 잊은 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특히 조혜련은 미소를 지은 채 눈물까지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조혜련은 홍진희에게 5년 전 서운했던 일을 털어놓았다. 홍진희는 "그 동네는 콜택시를 불러야 택시가 온다. 이사온 지 얼마 안 돼서 몰랐나보다"라며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단순한 이유로 연락을 끊었다는 것에 대해 "너 제정신이니?"라고 되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다시 올라가지 않은 이유는 너무 화가 났기 때문"이라며 홍진희를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고, 홍진희는 그런 조혜련에게 사과했다. 

또 홍진희는 자신 역시 조혜련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밝혔다. 조혜련이 자신의 험담을 그대로 전달해준 적이 있다는 것. 홍진희는 "나는 마음속으로 삐치고 꼴보기 싫었던 것"이라면서도 "반성하면서 나왔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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