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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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제로', '번개맨'·'미니특공대' 잇는 히어로 애니메이션 계보

기사입력 2020.12.16 14:50 / 기사수정 2020.12.16 14: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트레스 제로'(감독 이대희)가 한국 히어로 애니메이션 계보를 이을 다음 타자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트레스 제로'는 스트레스를 먹고 커져버린 거대 불괴물에 맞선 슈퍼 대디 히어로의 초특급 패밀리 블록버스터를 그린 작품.

한국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히어로 가운데 최초의 '아빠 히어로'로 눈길을 끄는 '스트레스 제로'가 2021년 새해 개봉하며 대한민국 히어로 애니메이션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번개맨'은 EBS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의 등장인물로 2000년 첫 탄생한 원조 히어로 캐릭터. 겁많고 소심한 소방대원에서 악당들을 번개 파워로 혼내주는 슈퍼 히어로로 성장한 번개맨은 TV 시리즈부터 극장판, 뮤지컬까지 꾸준히 영유아들의 영웅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어 '레이디버그'는 변신 히어로물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등장인물로 '극장판 레이디버그'로 개봉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위기의 순간 변신하는 여성 히어로 레이디버그와 꽃미남 파트너 블랙캣의 러브라인이 스토리에 재미를 더하며 전 세계 어린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동물 주인공들이 특공대원으로 변신해 액션을 펼치는 히어로물 '미니특공대' 시리즈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전대물의 특징을 동시에 담아낸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공룡부터 로봇까지 새로운 합체 변신으로 인간 세상을 구하는 이들의 활약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아빠 히어로' 탄생을 예고하는 '스트레스 제로'가 한국 히어로 애니메이션 계보를 이을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은 '스트레스 제로'는 지난 2012년 '파닥파닥'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대희 감독이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과 인기 TV 시리즈 '코코몽', '용감한 소방차 레이', '엄마 까투리' 등을 제작한 302플래닛이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특히 두 아이의 아빠이자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주인공 짱돌이 비밀 히어로가 된다는 색다른 스토리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깊은 공감을 끌어내는 '스트레스' 소재와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불괴물을 무찌르는 통쾌한 액션이 새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애니메이션으로 패밀리 관객들의 관심을 얻을 예정이다.

'스트레스 제로'는 2021년 1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트리플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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