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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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전교 1등' 딸 방황, 자퇴 후 집에만"...박명수, 자가 격리 셀프캠 (개뼈다귀) [종합]

기사입력 2020.12.14 12:10 / 기사수정 2020.12.14 10:0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조혜련이 딸의 방황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70년생 여자 개띠' 조혜련, 황석정, 조은숙, 이연수가 출연해 인생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 초반에 박명수는 "2주 간 격리를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 격리 셀프캠으로 인사를 했다. "김구라는 문자 한 통 없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방에서 격리하는 박명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할 게 없다"며 괴로워 했다.

박명수의 자가 격리 1주 전에 진행된 녹화에서 박명수는 조혜련에게 "무슨 일이냐. 또 결혼하냐"고 물었다. 조혜련은 "이제 안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가 "두 번 했잖아"라고 하자 조혜련은 "너도 했잖아"라며 '70년생 개띠' 우정을 드러냈다.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조은숙은 "세 아이 키우는 게 쉬웠다. 더 낳고 싶을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은숙은 "이 아이가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다. 이 아이는 나한테 온 선물일 뿐이다"라며 교육관을 밝혔다.

21살, 19살 두 아이의 엄마 조혜련은 "엄마가 정신없이 바쁜 것에 대해 부재를 느꼈다. 딸이 중학교 내내 전교 1등을 하다가 명문고 들어가서 두 달 만에 자퇴를 했다. 그리고 집에 누워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딸이 방황의 시간을 극복해서 경제적으로도 엄마한테 독립을 하고 싶다고. 공부하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옛날의 조혜련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연수는 "'개뼈다귀' 방송을 봤다. 각자의 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나도 일을 끝까지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김구라의 고민을 공감했다. 이에 "스케줄이 있을 때는 안심이 되다가 일이 없으면 불안감이 생긴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를 보면서 아들로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안달복달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안달복달하면서 살아왔다. 일도 많이 하고 욕심도 많았다"며 "마음이라도 편하게 먹자. 나도 프로그램에 일희일비 하지만 의식적으로도 그렇게 살지 않으면 힘들다"고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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