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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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도 현실남매 맞네…남동생 "누나 이지은, 인간성 결핍" 웃음 [종합]

기사입력 2020.12.08 19:50 / 기사수정 2020.12.08 19:1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이유가 남동생과 함께 유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는 '지은이가 보는 지은이'에서는 아이유가 동생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등장한 아이유의 동생 이종훈 씨는 "'사람 이지은은 어떤 사람일까'라는 생각으로 질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아이유는 "저는 많이 모자라다. 일 말고 내가 잘 하는 게 뭐가 있나 생각하면 정말 없다. 인생에 경험이 별로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이종훈 씨는 "가장 결핍 된 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일 말곤 모든 부분에서 그렇게 느낀다"고 말하며 "동생이 보기엔 뭐가 제일 결핍되어 있다고 느끼냐"고 물었다.

이종훈 씨는 "인간성? 가족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는 "동생이 고등학생 때 유학을 가서 좀 어색해졌다"고 말하며 "제가 쥐 잡혀 살았지 않나"고 아이유에게 되물었다. 아이유는 "남매간의 서열은 유년기 때 결정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이유는 "인생에 반항을 딱 한 번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로봇을 저한테 던졌다. 쌓이고 쌓였는지 로봇을 들고, 나한텐 무서워서 던지지 못하고 휘둘렀다. 근데 그게 날아가는 바람에 뻐꾸기 시계에 떨어졌고 시계가 내 머리 위로 떨어졌다. 그게 처음 반항한 사건이다"고 말했다.

아이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내년에 20대 마지막인데, 내 상상처럼 멋지게 해내는 게 가장 가까운 꿈이다"고 말했다.

또한 "서른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서른이 되면 정말 멋질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른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도 있고, 서른이 되면서 내가 확 달라지길 바라는 그런 바람은 있다.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유의 남동생 이종훈 씨는 자신의 꿈을 묻는 질문에 "이지은보다 더 영향력 있는 사람이 제 꿈이다. 제 인생의 기준점에 여기(머리)에 있다. 4~5년 전까지만 해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점점 어? 어? 어? 하더라"고 웃었다.

아이유는 "쉽지 않을 거다"고 자신하며 "앞으로 더 노력할 거다"고 여유만만한 포즈를 취했다. "어려울 건데 열심히 해봐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제게 소중한 걸 잘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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