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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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박하선 "♥류수영도 재밌게 봐…아빠들 이야기에 공감하더라" (인터뷰)

기사입력 2020.12.04 09:50 / 기사수정 2020.12.04 09:2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달 24일 종영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조은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배우 박하선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를 그린 '산후조리원'. 

박하선은 일명 '사랑이 엄마'로 불리며 산후조리원의 여왕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완벽한 엄마인 것 같았던 박하선의 이면에 숨겨진 아픔도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안기기도 했다. 

종영 후 만난 박하선은 조은정 캐릭터에 대해 "우아하고 도도하면서도 웃기고 짠하고 귀엽고 슬프고. 여러 가지 매력과 인간적인 모습이 있는, 복합적이고 버라이어티한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정도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연기할 수 있을지 몰랐다. 촬영하는 내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인생 캐릭터"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엄마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얻으면서 호평을 받은 '산후조리원'. 그렇다면 남편 류수영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에 박하선은 "너무 재미있으니까 많이 웃더라. 본인도 극중 윤박 씨처럼 산후조리원에 실제로 자주 왔다. 본인도 겪어 본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더 재미있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빠들 이야기를 보면서 많이 공감했다. 그리고 실제로 '맞아, 밥 잘 안줘'라고도 하더라"고 실감나는 반응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키이스트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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