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0.31 13:48 / 기사수정 2020.10.31 13:4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진짜 위기에 처했다.
31일(한국시각) 카탈루냐 매체 RAC1은 이번에 바르셀로나가 주급 협상에 실패할 경우 내년 초 파산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RAC1은 지난 19일바르셀로나가 선수들과 주급 삭감을 위한 협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후 선수단도 리오넬 메시와 헤라르드 피케의 변호사와 함께 주급 협상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해왔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줄여야 하는 인건비는 1억 9000만유로(약 2516억원)에 달한다. 이는 약 선수단 주급에 30%에 달하는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의 축구 뿐만 아니라 모든 종목의 선수단 임금은 2019/20시즌 기준으로 5억 6 600만유로(약 6701억원)에 달한다. 이는 유럽 5대리그 최고액이다.
가장 큰 문제는 리오넬 메시의 경우다. 주급 삭감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바르셀로나는 그와 계약 만료 시점에 보너스까지 얹어줘야 한다.
카를레스 투스케츠 바르셀로나 신임 회장은 목요일에 이미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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