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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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활동 1순위, 엘프에 미안" 슈주 려욱, 7살 연하 아리와 열애 인정+사과 [전문]

기사입력 2020.09.30 11:45 / 기사수정 2020.09.30 11:4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33)이 타이티 출신 배우 아리(26)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려욱은 30일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에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려욱은 "많이 기다렸을 텐데 너무 늦어지게 돼서 미안하다. 무슨 말을 해도 이미 마음이 다쳤을 엘프(팬클럽)를 생각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어렵고 고민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만나고 있는 친구(아리)를 이렇게 알리게 돼 엘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이 친구를 만나는 과정에서도 엘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배려에 좀 더 사려 깊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반성한다. 내 배려가 부족해 지금의 혼란이 더 생기게 된 것 같다"고 사과했다.

려욱은 "여러분이 말씀하고 계신 그 친구와 교제하고 있다"면서 "사실처럼 오가는 오해들은 내가 이야기해 본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사실과는 다른 일이다. 내겐 지금 슈퍼주니어, 엘프가 소중하고, 사실이 아닌 말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 게 참 안타깝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한 행동들이 엘프 여러분들을 아프게 하고 상처를 줬다"면서 "못난 저를 사랑해 주시고 믿어주셨는데 미안한 마음뿐이다. 많이 놀랐을 멤버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려욱은 "지금까지 나를 믿고 응원해 주셨던 만큼 더 큰 책임감 갖고 보답할 수 있는 려욱이되겠다"며 "항상 제1순위인 슈퍼주니어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관계자는 30일 엑스포츠뉴스에 "려욱과 배우 아리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87년 생인 려욱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1994년 생으로 려욱보다 7살 어린 아리는 그룹 타히티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연예계 데뷔, 2018년 팀 해체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N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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