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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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주원 "김희선과 술자리, 와인 한 잔 마시고 기절해" [종합]

기사입력 2020.09.24 10:50 / 기사수정 2020.09.24 10:3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주원이 김희선 앞에서 와인 한잔을 마시고 기절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본투비 스타' 특집으로 배우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네 사람은 뮤지컬 '고스트'에 함께 오른다. '고스트' 넘버를 짧게 부른 후 주원은 노래와 관련한 일화로 "이 노래가 끝나면 하는 뽀뽀가 있다. 근데 예능에서 이 넘버를 부르고 아이비와 진짜 키스신을 하고 말았다. 무대에서 하던 습관이라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주원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앨리스'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김희선이 상대역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감독과 김희선의 미팅 자리에 참석한 주원은 와인 한잔에 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잠에서 깨고 보니 이미 정리가 되고 있는 상태였다"라며 "얼마나 잤냐고 물어보니 1시간 넘게 잤다더라"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아이비 또한 키스신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했다 "주원과 키스신이 있기 전에 겉절이를 너무 좋아해서 많이 먹었다. 생마늘 냄새가 가시질 않아서 사과를 백 번을 한 것 같다"라고 밝혀 폭소하게 했다. 

한편 아이비는 "작년에 양평 타운 하우스에 입주했다. 일이 없을 때는 속세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시골이라 벌레가 많다. 뭉텅이로 있다"라며 "토치로 화형을 시키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그는 과거 엽기 사진으로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 "많이 후회하고 있다"라며 "관심을 받고 싶었던, 내면의 결핍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차분해지고 삶 자체를 수도승처럼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정원은 '고스트' 오디션 당시 무속인으로 빙의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심사위원들이 저한테 관심이 없어보였다. 그래서 눈을 뒤집고 저를 내려놓고 무속인에 빙의를 했다"라며 "그랬더니 심사위원들이 '저 정도면 뽑아야 할 것 같다'라는 반응이었다. 결국 캐스팅 됐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쓸개관에 담석이 3개나 발견돼 공연을 하면 안된다는 의사의 말에도 수술대신 진통제를 맞으며 공연을 진행했었다는 일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준면은 '힙합의 민족'에서 우승했던 실력을 발휘하며 랩핑을 선보여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 그는 뮤지컬 지망생이나 배우들에게 노래를 10년 이상 가르쳤다고 밝히며 "기술적으로 가르친다기 보다는 칭찬을 했다"라며 "그랬더니 늘더라. 그래서 소문이 났다"라고 웃음지으며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돈 많이 벌었냐"라고 묻자 손사레를 치며 "코딱지만큼 벌었다"라고 말해 폭소하게 만들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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