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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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댄스뚱' 문세윤, 땡벌 의상에 버럭 "이럴 거면 더듬이 달아"

기사입력 2020.09.17 14:30 / 기사수정 2020.09.17 14:30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문세윤이 무대 의상 때문에 착잡한 심경을 보였다.

17일 공개되는 '오늘부터 댄스뚱'에서는 외부 공연을 앞두고 땡벌 댄스 연습에 매진하는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진다.

괴산 고추축제 행사가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문세윤은 "나는 무대 스타일이다. 걱정하지 말아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땡벌 전문 댄서들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동작을 맞춰보던 문세윤은 "도입부가 중요하다. 나올 때 멋있게 등장해라. 의상을 보면 감이 올거다"라는 단장의 말에 "사이즈를 안 쟀는데 의상이 어떻게 나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내 "어라? 같은 의상실이면 나올 수 있네!"라며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거기는 숄이 달린다. 뭘 주렁주렁 단다. 멋있게 가자!"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연자의 '블링블링' 댄스 의상이 떠올랐던 문세윤은 "블링블링에 색만 검정으로 칠해 와 봐라"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의상 박스를 개봉, 이내 실망한 표정으로 착잡한 심경을 드러내 궁금증을 일으킨다. 

문세윤은 "이런 유치한 사람이 어디 있냐? 땡벌 노래라고 벌 의상을 입히냐?"라며 "얼굴은 어떻게 할 거냐. 더듬이도 달고 분장으로 가자!"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오늘부터 댄스뚱'은 17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코미디TV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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