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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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콘택트' 노유민 "천명훈 보면 짠한 마음, 빨리 결혼해서 안정 찾길"(인터뷰)

기사입력 2020.09.17 15:30 / 기사수정 2020.09.17 15:3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NRG 멤버이자 방송인 노유민이 천명훈의 눈맞춤 상대로 '아이콘택트'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노유민은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천명훈의 눈맞춤 상대로 출연했다. 

이날 천명훈은 "노유민에게는 자유가 없고 사육 당하는 노예 같다"며 "노유민에게 여전히 NRG가 중요한지 궁금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눈맞춤 방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노유민은 앞으로 NRG 활동을 위해 시간을 내달라는 천명훈에게 "형이 아직 결혼을 안해봐서 그렇다"면서 개인 시간을 갖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결국 노유민은 '한 달에 하루 정도만 NRG 노유민으로 함께해달라'는 천명훈의 제안을 거절했다. 눈맞춤을 마친 노유민은 "한 달에 한 번은 피해가 너무 많다. 그래도 형 제발 나를 버리지는 말아달라"면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노유민은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아내가 방송을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사실 방송 전 예고 기사나 영상들이 자극적으로 나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 방송에서는 재밌게 얘기 잘했다고 하더라. 특히 제가 남편과 아빠의 입장에서 말을 잘했다고 칭찬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이라서 한 말이 아니라 진짜 저를 비롯한 모든 남편과 아빠들의 마음이 같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등교도 못하고 집에서 생활하니까 남편들이 집에서 케어를 잘해줘야한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노유민은 또 천명훈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천명훈 형이 빨리 결혼해서 자리잡고 안정적인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평소에 천명훈 형을 보면 마음 어딘가 짠한 감정이 들었다. 천명훈 형이 저의 결혼 생활을 보고 결혼해서 마음의 안정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유민은 천명훈의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일로 너무 바쁘다. 제가 NRG 멤버이기도 하지만 가장으로서, 카페 사장으로서, 소속사 아티스트로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NRG 활동을 다시 해보면 좋겠지만 기회가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미소 지었다. 

덧붙여 "원래 천명훈 형과는 전화 통화를 자주 하는 사이다. 집이 서로 너무 멀기 때문에 만나기는 쉽지 않다. 만나려면 하루를 빼야 하는데 그러기엔 일주일 정해진 스케줄이 있어서 어렵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노유민은 "꾸준하게 방송 활동도 이어가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방송 활동 할거고, 카페 사업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힘들어하신다. 식당이나 카페 방문하시는 분들 방역수칙 잘 지켜주시고, 출입자 명부 잘 작성해주시고, 마스크 잘 착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자영업자 분들을 위해 고객 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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